자신의 말을 믿고 부동산 투자를 했다 손해를 보자 원망하며 돈을 돌려달라고 독촉한 피해자를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한 50대 여성이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은 어제(11/6) 열린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9명중 4명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파트 동대표를 하며 알게 된 피해자가 "A씨와 A씨가 소개한 부동산업자의 말을 믿고 투자했다 손해를 봤다"며 돈을 돌려달라 독촉하고 괴롭히자 부동산업자와 공모해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교통사고를 가장해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장소에서 차량으로 피해자를 들이받았지만 피해자는 죽지 않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미수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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