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 상인들이 계약 방식 전환에 반대하며 도매시장 관리사업소에 몰려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상인 1명이 부상을 입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시장 상인 30여명은 "올해 초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었고, 임시 시설에서 영업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는데, 계약 방식을 공개 입찰로 전환하게 되면 생계에 큰 지장이 있다"며 관리사업소 측에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인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졌으며, 관리사업소 측과 대치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찰 병력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늘(11/15) 온라인 공매 시스템에 수산소매동의 입찰을 공고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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