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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영화제, 여야 의원 집중 질타
송고시간2019/11/18 17:00
오늘(11/18)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울산국제영화제의 타당성 문제에 대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손종학 시의원은 "주요 영화적 가치들은 기존의 영화제들에 의해
모두 선점된 상태"라며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관람객과
가치있는 영화를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미형 시의원도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4년을 거치면서
겨우 자리를 잡고 있는데, 또 다른 국제적인 영화제를 만들 경우
예산만 낭비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고호근 의원은 "비슷한 시기에 영화제 2개가 개최되면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화제 개최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