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지난 1일) 간절곶 새해 첫 일출이 해상에 정박해있던 크루즈선에 가려 해맞이객들이 일출 광경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부산의 한 크루즈선은 전날 부산여객터미널을 출항해 간절곶 일출을 관람한 뒤 어제(지난 1일) 오전 10시 귀항하는 코스로 운항하던 도중 이날 간절곶 새해 첫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31분쯤 간절곶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먼 해상 쪽에 정박해 일출 장면을 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크루즈선사는 매년 간절곶 일출 관람을 진행해왔지만 그동안 별다른 민원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울주군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크루즈선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기로 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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