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우 전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당 대표였던 당시,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송철호 시장과 청와대 인사의 만남을 주선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2017년 10월 송 시장과 점심을 먹었고, 울산시장 선거 대비 지역 숙원사업 해결 대책 논의라는 내용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2018년 5월 송철호 시장이 후보자일 당시 캠프에 정무특보로 영입돼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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