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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총선 D-100..혼란 속 여야 '총력'
송고시간2020/01/06 17:00



앵커멘트) 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울산지역에서는 예비후보 만해도 30명이 등록해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울산 총선은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 수사 여파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울산지역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역경을 희망으로, 2020 새로운 울산의 시작'을
새해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공약개발단과
차세대여성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인터뷰)정갑윤 국회의원/ 우리가 다시 제1당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은 이번 검찰 수사가
총선 승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전 울산시장/ 광장에서 외쳤던 외침이 조금씩 국민들 속으로 스며들면서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기대와 포부를 키워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총선 100일을 맞아
최근 울산시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민주당 수석 대변인)/ 하명 수사의 프레임으로 수사를 광범위하게 펼쳤지만 연관성 입증이 어려워지자 울산시청을 뒤지기 시작한 한 마디로 낯 뜨거운 행위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와
선거전략추진단 구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난 여론이 큰 20대 국회에 대한 책임이 야당에 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민주당 수석 대변인)/ 국회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그렇게 만든 야당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심판하는 그러한 선거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한편, 울산에서는 지역 여야와 무소속 등 모두 30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현역 국회의원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 수사로 울산 정치권이
거세게 출렁이는 가운데 지역 여야가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