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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튼튼해진 기반...여성공무원 '전성시대'
송고시간2020/01/07 17:00



앵커멘트) 울산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 공무원의 전체 숫자는 물론
그동안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던 관리직급 여성 공무원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는 동구 새 부구청장으로
여성 공무원을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북구에서
울산 첫 여성 부구청장이 탄생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울산 공직사회에서 여성 공무원의 영향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CG IN) 울산시가 최근 발표한
공무원 정기인사 승진현황을 보면
승진자의 41.1%가 여성이었습니다.

지난 7월 정기인사 당시 30%대를 기록했던 것보다
불과 6개월 만에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관리직인 5급의 여성 승진자 비율은 40%에 육박했고
관리직을 앞둔 6급 공무원의 여성 승진자 비율은
남성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OUT

허리에 해당하는 중간급 여성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중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인터뷰) 윤용희 / 울산시 총무과 인사담당
"현재 우리 시 여성 공무원 현황은 직급이 낮을수록 여성 공무원 비율이 높아 향후, 여성 공무원 승진 비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울산의 여성 공무원 비율은 40%로
이중 5급 이상 관리직 비율은 23% 입니다.

최근 여성 공무원 합격자 비율이 더 높은데다
울산시가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도
승진 시 우대하는 방침을 시행한 만큼
공직사회 여풍은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