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언양읍성 복원을 위해 옛 언양초등학교 건물을 철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폐기물의 처리 업체를 선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옛 언양초 철거 작업을 다음달 말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지만 두 차례 공고에도 운동장 트랙 등 가연성 폐기물과 폐타일 등 매립 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업체가 없어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기물이 제때 반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언양읍성 복원사업도 늦어질 수 있어 울주군은 수의계약을 맺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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