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영유아 인구는 전국 '최고'인데 반해 보육시설 수는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정책연구소 이음이 공개한 '울산시 보육가구의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기준 울산지역 만 0세에서 6세 영유아수는 7만 4천28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 5개 구·군의 영유아 비중을 살펴보면 북구가 8.4%로 가장 높고 동구 7.4%, 울주군 6%, 중구 5.8% 남구가 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역 보육시설 개수는 어린이집이 868개소와 유치원 197개소 등 모두 천65개소로 시설 1개당 인구수는 69.5명인 것으로 조사돼 전국 평균 60.3명에 비해 울산지역 보육시설 수가 상대적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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