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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총선에도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
송고시간2020/02/05 17:00



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총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신체 접촉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선거운동 분위기도 바뀌고 있습니다.

각 정당들은 악수 등 신체접촉 대신 눈 인사나 피켓 등으로
선거 운동을 하는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총선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악수 등 신체 접촉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예비후보자들이 선거 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기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울산시민 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악수 대신 눈 인사를 나누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선거운동 수칙도 마련했습니다.

당원 집회나 선대위 발대식, 선거사무소 개소 등은
축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과 경제계,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체를 구축하고,
모든 정당의 총선 후보 간 공동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지금부터 행사참여 등 주민 직접 접촉이 야기되는 대외적 선거운동은 최소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도 예방수칙을 마련해
모든 당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당원교육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회의는
연기하거나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할 경우 예방수칙을
시민에게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도 카드메시지 등으로
예방수칙과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악수 대신 손가락 하트로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선거 운동 분위기도 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