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부산시가 공동 유치한 원전해체연구소가 다음 달 법인을 설립한 뒤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갑니다.
이사회는 한수원과 울산시, 부산시를 비롯해 울주군과 기장군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출연금은 한수원이 천 500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750억원, 지자체 4곳 250억원 등 모두 2천 500억원으로 마련됩니다.
한편 다음 달 초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원전해체연구소 정문 위치와 세수 분배 등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으며, 정문 위치는 진입도로 폭이 좁은 부산 대신 특별한 장애가 없는 울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04년 준공됩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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