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에 처한 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이 근무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현대자동차에 전달했습니다.
울산 북구지역 4개 산업단지 협의회 대표들은 오늘(3/20) 북구청을 통해 완성차 특별연장근로 시행을 위한 탄원서를 현대차 노사에 보냈습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로는 손실 만회가 불가능하다며 한시적으로 특별연장근로제를 도입해 줄 것을 현대차 노사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 한시적으로 최대 주 60시간 근무 검토를 위한 실무협의를 노조에 제안했으며, 노조는 제안 내용을 검토해 입장을 정할 방침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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