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는 오늘(4/7)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에 대해
다른 후보의 성과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울산외곽순환도로와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민주당 이상헌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
10개 이상을 고스란히 자신의 공약으로 둔갑시켜 공보물에 넣었다"며
"염치도, 도의도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대동 후보 측은 "국비가 들어가고 우리 북구 주민들의 삶에
중요한 사업이라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공약화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100가지 중 10가지가 겹친다고 베꼈다라는 주장은
황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