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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구현 나서
송고시간2020/05/14 19:00


앵커멘트>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1월
오는 2천50년에 2천500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을 선도할
국가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은 대한민국 수소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울산시가 이 로드맵 실현을 위해 30개 기관 기업들과
수소산업 육성 3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 세계 최고 수소강국 도약 추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2030년 세계 최고 수소도시 구현에 나섰습니다.

30개 기관·기업 등과 함께 힘을 모아
수소산업 육성 3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우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 자유특구, 국토교통부의 수소시범도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융복합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국가 3대 핵심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먼저, 2천 22년까지 건설되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은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구 여천단지에서
태화강역과 북구 율동지구를 경유해 현대자동차까지
10km의 수소배관을 구축하게 됩니다.

또, 5.8제곱킬로미터의 사업지역에는
주택과 교통, 산업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시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32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는
그동안 가로막혀 있던 각종 규제를 풀어
수소지게차와 수소 무인운반차, 수소 선박 등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특히 울산 수소 산업의 미래인
수소 융복합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소산업과 자동차‧조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을 접목해
종합적인 수소 산업 중심지로 큰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수소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단계를 내년 상반기에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본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업무 협약을 계기로 2030년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의 도약을 반드시 이룰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소산업.
그 중심에 울산이 우뚝 서는 날을 그려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