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지난해 한 차례 추진했다가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무산됐던
장생포 레미콘 공장이 올해 또 다시 설립 신청을 했다가
자진 취하했습니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모 업체가
장생포동에 연면적 2천여 제곱미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레미콘공장 건축허가를 냈다가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청 관계자는 건축주의 신청에 따라 허가 절차가 취하됐지만
재신청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민들은 레미콘공장 재추진 소식에
주민 950여명의 반대 진정서를 남구청에 제출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