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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빨래 숙제' 초등 교사 결국 파면
송고시간2020/05/29 19:00
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속옷 빨래 숙제를 내고
SNS에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물의를 일으킨
울산 모 초등학교 남자교사가 결국 파면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늘(5/29)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A교사가 SNS 등 온라인상에 올린 게시물이 교원 품위에 손상을
준 것을 비롯해 유튜브 활동으로 복무지침을 위반해
파면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교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속옷 빨래 과제를 내준 뒤
성적 표현을 써 논란이 됐으며, 현재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여성연대는 논평을 내고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며
울산시교육청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