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냉방기기 화재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울산소방본부가 냉방기기 화재 발생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울산에서는 23건의 냉방기기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가 52%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선풍기가 2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원인별로는 과열과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부주의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소방본부는 "에어컨 실외기의 먼지 제거와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벽면과는 10cm이상 거리 두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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