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이 오늘(6/17)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시의회 의장과 제1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 5자리를 모두 차지한 것을 두고 '독선이자 오만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통합당 시의원들은 "의장단 8석에 예결위원장 1석을 포함하면 통합당에 2.05석의 지분이 있다"며 "의석수가 많다는 이유로 통합당을 배제한 채 원구성을 하는 것은 시의원 스스로가 의회 존재의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당 시의원들은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석을 양보하지 않을 경우 제2부의장도 포기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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