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장마철을 앞두고 건축공사장의 안전 위반 사항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보다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실시한 중대형 건축공사장 민관
합동점검 결과 48개 현장에서 모두 29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시설 미비가 134건, 시공 상태 불량 75건,
현장 정리 미비가 18건 등이 적발돼 보수보강 등의 안전대책 강구
명령을 받았으며, 특히 건축자재 품질관리가 소홀하거나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22곳의 현장에 대해서는
시공사와 감리자에 대한 엄정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