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5월 수출이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의 수출단가 하락,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5월 울산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47.9% 급감한 33억5천400만 달러에 그쳐 2천5년 2월 이후 15년 만에 최저 월별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울산의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의 수출단가와 수출 물량 모두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57.2%와 -42.4% 감소해 2천4년 6월 이후 16년 만에 최저 월별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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