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교육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이 마무리되고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학생들의 꿈의 공간이 될 학생교육문화회관을 이현동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 울산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될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울산교육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음 달 7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구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학생교육문화회관은 국비와 시비 등 450억원을 투입해 만3천여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동과 별관동으로 건립됐습니다.
코로나19로 개관이 늦어지면서 현재는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회관 건립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 선정까지 학생과 교직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김옥자/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우리 학생교육문화회관은 기획단계부터 학생들이 참여해서 의견을 내고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대한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댄스와 힙합팝페라,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기획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학생예술단도 출범해 학생동아리 1일체험과 토요문화예술교실, 방학 문화예술교실 등도 운영됩니다.
인터뷰-이선나/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육연구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공모전이라든지 아니면 학생들 학예회 작품 전시회 등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협업하는 작품들 그런 것들이 전시될 수 있도록"
오는 9월 24일 개관식을 앞두고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부산과 광주, 인천 등 타 지자체보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시민과 학생 모두 누릴 수 있는 꿈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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