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현대자동차 노조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안 등 노조의 주요 일정이 줄줄이 연기 또는 축소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7/6)로 예정됐던 임시대의원대회를 오는 20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시대의원대회 연기로 임단협 요구안 확정이 연기된 것은 물론 이후 예정된 통합대의원수련회도 각 사업부 또는 소규모 위원회 대의원들만 진행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앞서 노조는 올해 코로나19가 가장 기승을 부리던 3~4월 한 차례 임시대의원대회를 연기하고 7월 초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두번째 연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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