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거버넌스 노하우와 우수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협력해온 울산시교육청의 교류사업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옥희 교육감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9월24일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서울시의 우수정책과 행정역량 공유, 교육 전문 분야 인적 교류 등 교육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이후 시교육청은 서울시의 정책사업인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지만 이번 박 시장 사망사건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페이스북에서 서울시와 행정혁신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해 아직 할일이 많은 데, 박 시장이 허망하게 가버리니 믿기지 않는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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