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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폭염 대비...울산 최초 ‘열지도’ 제작
송고시간2020/07/15 19:00


앵커멘트> 중구청이 울산 최초로
인공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열지도’ 제작에 나섰습니다.

중구 지역의 지표면 온도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온도 데이터를 확보해
폭염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열지도가 완성되면
폭염 시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에
선제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하늘 위로 날아오릅니다.

지역별 지표면 온도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스탠드 업> “붉은색 부분이 온도가 높은 곳인데요.
드론에서 전송된 영상은 지상에서 모니터를 통해
이같이 모두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중구청이 울산 최초로 인공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제작에 나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인공위성을 활용해
중구 지역 내 기본적인 지표면 온도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더 세밀한 온도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형철 중구청 민원지적과장
“우리 구청에서 자체 촬영한 영상자료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위성 영상자료를 활용해서 현재 80%정도 제작한 상태이며, 7월 24일까지 완료 제작할 계획입니다.”

중구 지역 내 열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폭염 대응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폭염 시
가장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태완 중구청장
“울산 최초로 시각적으로 온도를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폭염에 대비한 어느 지역에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서 우리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만드는데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열지도 제작을 통해 폭염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