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1분기에 조 단위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에쓰오일이 2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천6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905억원과 비교하면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전 분기 1조72억원에 비해서는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에쓰오일은 6월 말 기준 사우디 원유판매가격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고 효과가 3분기에 이월돼 3분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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