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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완전체 원전동맹..원전지원제도 개선 촉구
송고시간2020/07/30 19:00


앵커멘트> 전국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전국원전동맹이 출범했습니다.

출범 당시 16개 지자체 가운데 12개 지자체만 가입했는데
나머지 4개 지자체도 7월 들어 가입함으로써
전국원전동맹이 완전한 체제를 갖췄습니다.

전국원전동맹회장인 박태완 울산중구청장이
오늘(7/30)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개정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했는데,
원전지원제도를 개선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출범한 전국원전동맹.

울산 중구를 포함한
전국 원전인근지역 12개 지자체가 가입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완 전국원전동맹 회장
“전국 12개 지자체는 불합리한 원전지원금 제도를 개혁하고 방사능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국원전동맹을 출범시켰습니다.”

전체 16개 가입대상 지자체 가운데
12개 지자체로 출범한 동맹은 7월 들어
대전 유성구와 포항시 등 4개 지자체가
추가 가입함으로써 조직을 완료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완 전국원전동맹 회장
“영·호남, 단체장의 소속정당과 상관없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원전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14만 국민들의 염원이 간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국원전동맹은 지난 6월 발의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또, 원전 정책 추진 시 원전인근지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완 전국원전동맹 회장
“환경권을 크게 침해당하고 있는 원전인근지역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실질적인 대화와 인근 지역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대안이 제시돼야 할 것입니다."

방사능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 주민들의 환경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출범한 전국원전동맹.

클로징> 전국 원전 인근 지역 16개 지자체 모두
원전동맹에 가입하면서 불합리한 원전지원제도가 개선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