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울산 지역에서 무더기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가구의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울산소방당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어제(9/3) 새벽 2시쯤 정전된 울주군 청량읍의 한 아파트에는 하루 종일 전기가 끊겨 5백여 가구가 불편을 겪다가 어젯(9/3)밤 10시반쯤 전력공급이 재개됐으며 동구 일부 지역은 정전된 지 30시간이 지난 오늘(9/4) 오전 11시쯤에야 복구가 됐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울산에서는 약 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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