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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重 안도... 감염경로 추적
송고시간2020/09/10 18:00


앵커> 6명의 확진자가 나온 현대중공업에서
다행히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확진된 현대중공업 직원 아내의 직장동료 2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을 중심으로 감염 연결고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자가 6명 발생해
대규모 감염이 우려됐던 현대중공업.

다행히 검사를 받은 2천400여 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35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추가 감염은 다른 곳에서 나왔습니다.

현대중공업 직원인 울산121번 확진자의 아내
12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3명이 확진된 겁니다.

중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과
울주군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으로
이들은 지난 1일과 2일, 4일 3차례에 걸쳐
남구의 한 부동산개발업 사무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10일 확진된 부산 340번 확진자도 있었습니다.

(cg in ) 지난달 28일과 29일 경북 예천에서
울산 121번 아들과 125번 며느리와 접촉했던
8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125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잇따라 감염된 것과 부동산개발업 관련 일부 감염자들의
최초 증상 발현일이 현대중공업 직원들보다
빠른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g out)

인터뷰>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 국장
"울산에서는 총 8명이 모였습니다. 그 중 5명이 울산 사람이고
5명 중에서 3명이 양성이 나왔고, 부산에서 2명이 왔었는데
1명이 양성 나왔고, 양산시에서 1명이 왔는데 그 분은 음성입니다.
부산 확진자의 부산 내 또 다른 동선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선을 저희가 봐야 하는데 아직 자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으로
부산시 연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0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편 광화문집회에 참가했던 70번 확진자와
자가격리 위반 논란을 일으킨 90번 확진자는 퇴원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들에게 감염 확산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규모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