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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최초 감염 '울산125번' 추정..부산 샤이나 오피스텔 방문
송고시간2020/09/12 15:06

울산시는 현대중공업 관련 연쇄 감염의 최초 전파자가
울산 125번 확진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시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에

울산 125번과 129번, 130번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방문해 부산 3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125번 확진자는 해당 오피스텔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가
휴대전화 GPS 추적과 통화내역이 나오자 

뒤늦게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125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최초 증상 발현 시점을 토대로
125번 확진자가 먼저 감염된 뒤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남편인 121번 확진자와 직장동료, 또 동료 가족으로까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확진된 울산 131번 확진자도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는
부산시 연제구 그랜드 오피스텔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울산 136번 확진자는 지난 2일 경북 칠곡에서 열린
산삼 설명회에 지인 5명과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 95번 확진자와 고스톱 모임에서 접촉했던
중구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오늘(9/12)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확진자 가운데
11명이 현재 중증 상태로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