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났습니다.
울산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47살 여성 A 씨와 동구에 사는 66살 여성 B 씨, 그의 아들인 39살 C 씨가 차례로 울산 149~151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가족 관계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A 씨의 집에서 대전 362번 확진자 D 씨와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A 씨와 B 씨는 각각 D 씨의 여동생과 누나이며 C 씨는 B 씨의 아들이자 D 씨의 조카입니다.
특히 이번 확진자들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지 보름이 지나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