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올해 첫 연어가 고향 태화강으로 돌아왔습니다.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은 어제(9/7) 오후 2시쯤 구영교 인근에서
산란을 위해 회귀한 연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첫 회귀 연어는 수컷으로
몸길이 66.7센티미터에 무게 2.6킬로그램이며
지난 2016년에서 2018년 태화강에서 방류됐던 어린 연어가
고향 태화강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화강 생태관은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포획 시설을 설치해
11월 말까지 연어의 회귀량 파악과 개체 조사를 실시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기초 생태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