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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불길 잡혀
송고시간2020/10/09 09:49

[속보]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대형 화재


큰 불길 잡히고 날 밝았지만 강한 바람에 완전 진화에 어려움 겪고 있습니다.

부산, 대구, 경남 등 인근 시·도 소방본부 특수장비 출동하고

울산소방 헬기 1대도 진압에 동원돼 마지막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이 불은 어젯밤 11시 10분쯤 

12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미뤄

소방은 12층에서 발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발화지점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불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바람이 불어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된 외벽을 타고 아파트 전체로 번진 것으롤 보입니다.


이 불로 주민 88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 후송되고

이재민들은 남구 비즈니스호텔로 피신했습니다.


주상복합인 이 아파트에는 127가구 380여명 거주하고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신속한 대피로 대형참사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오늘 아침 화재현장 방문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수습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