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역에서 유류 유출 사고가 최근 3년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100리터 이상의 유류가 유출된 해양오염 사고는 지난 2018년 4건에서 2019년 7건, 올해 9월까지 1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석유공사 해상 원유이송시설에서 기름이 유출돼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와 구군청, 해경과 해수청, 항만공사 등은 오늘(10/28)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해양오염사고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공동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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