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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주군 복지예산 첫 3천억 돌파
송고시간2020/11/05 18:00



앵커> 울주군이 내년 예산을 9천325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이 같은 내년 예산 규모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세수가 줄어든 상황 속에서도
올해보다 280억 원이 늘어나는 것이며

특히 복지 예산은 처음으로 3천 억원을 넘었습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이 편성한 내년 예산은 9천325억 원

올해보다 280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예산 증가의 두 축은 복지와 일자리.

특히 전체 예산의 3분의 1을 넘는 복지 예산은
사상 첫 3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북구청 한 해 예산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무상급식과 출산장려금,
신혼부부 주택 마련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고
청소년 성장 지원금과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 지원을
내년 신규 사업에 추가했습니다.

일자리 예산 역시
올해보다 43.4%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인 284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 제일 중요한 복지는 먼저 일자리다.
울주군민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는데
지방정부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증액했습니다."

복지예산과 더불어
인구 30만 시대 준비를 위한 도시개발과
6차산업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도
증액 편성했습니다.

스탠드업> 울주군은 이번 예산안 편성의 중점을
코로나 위기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뒀지만
일부 복지 예산은 선심성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울주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울주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최종 확정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