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구청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계한 관광벨트화 추진에 나섰습니다.
남구청은 이를 위해 일단 10가지 콘텐츠를 제시하고 미래 울산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단기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유일한 고래관광 자원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국가 산업발전 발상지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남굽니다.
남구청이 이들 기존 관광자원과 지역 특성을 찾아내 관광벨트화 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이 관광벨트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울산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순철 남구부구청장 / (국가정원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은) 소비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중요한 사업으로 안팎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사업입니다.)
남구청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남구 관광 6.0'이라는 제목으로 10가지 핵심 콘텐츠를 제시했습니다.
왕생이길과 장생이길 등을 '고래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스토리를 만들고 남구만의 생태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주은 남구청 관광과 관광진흥주무관 / 용역기관과 사업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중에 있고, 제시된 10개 사업을 보완해서 내년 관광진흥계획 수립시 반영하고 관광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예산에 반영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태화강과 장생포를 거점으로 하는 관광 벨트화를 위해 울산시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주은 남구청 관광과 관광진흥주무관 / 태화강 국가정원은 시에서 주도하고 남구·중구가 서로 협력해야 될 사항임으로 울산이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광수요를 새롭게 창출하겠다는 남구청.
그러나 남구의 관광벨트화 계획의 성공 여부는 콘텐츠 발굴과 개발에 구청 조직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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