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 구간이 오는 11일 우선개통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함양군에서 울주군 청량면을 연결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는 145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로, 6조2천180억 원이 투입돼 2천24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밀양-울산 45.2km의 구간이 오는 11일 우선 개통되는데 이 구간에는 배내골 나들목과 양방향의 울주휴게소가 갖춰졌으며 15Km의 재약산-신불산터널 연속구간은 국내에서 가장 깁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울산에서 밀양까지 22분가량 단축돼 연간 천60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늘(12/2)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량과 터널 입구 등의 블랙아이스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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