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1.2%가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매 전 농산물 57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추와 부추, 시금치와 깻잎 각 한 건, 상추 3건 등 모두 7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금치에서는 보통독성 살충제인 뷰프로페진이 기준치보다 19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량 압류해 폐기했으며, 전국 시도에 출하와 유통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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