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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상의 특별의원 정원 12명으로 축소
송고시간2021/01/15 19:00


(앵커)
울산상공회의소가 차기 회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오늘(1/15) 긴급 임시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지난달 확대하기로 했던 특별의원의 정수를
다시 일부 축소하기 위한 정관 개정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투표 결과 대다수가 특별의원 축소에 찬성함으로써
오는 회장 선거는 일반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12명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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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다음 달 17일 제20대 울산상의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울산상공 회의소.

울산상의는 지난달 차기 회장 선거권을 가진 특별의원 정원을
8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기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와 해상풍력, 게놈, 바이오, 원전해체산업 등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위해 특별의원의 문호를 개방한 것입니다.

하지만 특별의원이 되기 위해 먼저 가입해야 하는 특별회원에
신규가입하는 회원이 기존 15명 외에 25명으로 갑자기 늘어
과열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상의는
정관 개정 한달여 만에 다시 특별의원 정원을 12명으로
축소하는 긴급임시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다음 달 17일 차기 회장선거에서
특별의원 정원이 20인으로 되었을 경우
당락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론 때문입니다.

긴급 임시의원총회 참석 대상은 101명.

현장투표와 서면 투표 결과를 합쳐 85.1%가
특별의원 정원 수 축소에 찬성했습니다

인터뷰-정창훈/울산상의 행정총괄본부장
"특별회원 20인에서 12인으로 변경하는 건은 투표결과 찬성 80표,
반대 13표, 기권 1표... 찬성 85.1%로 가결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울산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 선거는
100명의 일반의원과 12명의 특별의원이 참여하는
선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