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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골프장 공사 현장서 청동기 집터·유물 발견
송고시간2021/02/16 19:00
지난해 북구 강동 골프장 조성 부지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터와 유물 등이 발견됐습니다.

울산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해 청동기 시대 집터 등 56기의 유구를 비롯해
청동기 시대 석부와 조선 시대 자기 등 68점의 유물을
출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유구는 울산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 형태로 상당 부분 훼손돼 보존할 정도의 가치는
아닌 것으로 판단돼 골프장 공사는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출토 유물에 대해 90일 이내 소유권 주장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물은 국가로 귀속되고, 울산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입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