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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 정주영 회장 타계 20주기 사진전 열려
송고시간2021/03/16 19:00


앵커멘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한 지 20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진전이 현대예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정 회장의 삶과 정신을 사진으로 되돌아보고
그의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전쟁의 폐허 위에서 건설과 조선, 자동차 등
국가 기간 산업을 일궈낸 고 정주영 회장.

언제 어디서나 작업복 차림의 검소한 모습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부지런함은 정 회장의 삶과 정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을 서슴없이 대하는
친근한 모습 등이 사진으로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그의 일생을 담은 사진 140여 점이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백인옥 현대예술관 예술기획파트 차장 /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울산 경제 발전에 초석을 마련하신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아산의 뜻을 기리고자 추모사진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를 일구는 밑거름이 된
정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 정주영 창업자가 남긴 부푼 뜻과 정신을 되새긴다면 현대중공업 그리고, 울산이 다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 정주영 회장 타계 20주기 추모사진전은
코로나19의 시대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 추모(사진)전은 우리에게 행복과 희망과 그리고, 미래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
고인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조용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학원 산하의 현대청운고와 현대고 등도
정주영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기리며
고인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두려워하는 직원들을 향해
“이봐, 해봤어?”라며 매섭게 다그치며,
도전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준 고 정주영 회장.

그가 남긴 도전 정신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업의 도전 의식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