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현대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첫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이 다음 달 5일부터 일주일간 휴업하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구동 모터 생산 설비에 일부 문제가 생긴 데다 반도체 수급 문제까지 겹쳐 생산 조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는 일주일간 울산1공장이 휴업할 경우 코나는 6천대, 아이오닉5는 6천500대가량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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