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 만에 인천-제주 항로를 재개할 카페리선이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성공적으로 진수됐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오늘(4/27) 울산 본사 1도크에서 2만7천톤급 여객·화물겸용선인 ‘비욘드 트러스트’호를 진수했습니다.
지난 2천19년 말 하이덱스 스토리지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850명의 승객과 487대의 승용차, 65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최대 23.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마무리 의장작업을 거친 후 오는 9월 인도돼, 세월호 참사로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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