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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교 현장 확진자 속출..이동형 검사 시작
송고시간2021/05/03 19:00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학교현장에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시교육청이 학교 내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이동형 검체 채취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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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요청과 학부모 동의로 진행된 이번 검사는
이 학교 전체 학생 천4백여명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등 39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울산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연쇄감염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서영택/강동초 교장
"울산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요청을 해서..."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이동형 검체 채취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이동형 검체 채취팀은 학교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선제 검사 접근성을 높여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교내 전파를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교내 무증상자를 가려내기 위해서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많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고..."

4월말 현재 울산지역 전체 247개 학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55곳으로 22.3%에 이릅니다.

학교 5곳 가운데 1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강남과 강북교육지원청에 검체팀을 추가하고
이후 수요조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