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울산의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3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산 광공업 생산지수는 10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오던 건설수주액도 지난 3월에는 15.7% 감소하는 등 지난 1월 -66.6% 감소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수출과 심리 개선 등이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코로나 확산세와 공급망 차질 우려 등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경제 회복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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