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4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8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상승했습니다.
이는 2천17년 8월 2.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올랐고,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4.7% 올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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