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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제·교육백신 추경 예산 통과
송고시간2021/05/06 17:00





앵커멘트)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이
오늘(5/6) 울산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전반과 교육계 안정화에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실한 방역망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교육계 안정을 위한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이 울산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울산시는 31억 천500만 원 삭감된 2천145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 물품과 검사대상자 이송, 대응인력 인건비와
백신 접종센터 운영 등에 예산이 반영됩니다.

또 울산사랑상품권 발행과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등
경제 활력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인터뷰)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울산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예산으로 정책효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신속히 집행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7천만 원 삭감된 666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한 무선망 구축과 방역인력,
방역 물품과 학력 신장 등에 예산이 투입됩니다.

인터뷰)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동형 PCR검사 시행, 학교 방역 인력 지원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울산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수 십 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 전문가 부족에 대한 비난이 나왔습니다.

인터뷰)김성록 시의원/ 타 시도에 비해 지역의 방역전문가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인터뷰)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우리 시는 방역전문가 인력풀 면에서 수도권이나 부산 대구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울산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현상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성록 시의원/ 축적된 기술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 안 되게 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고 권한인 거죠. 왜 시민들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합니까?

인터뷰)김상육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누적되면서 완벽한 차단은 안 됐고, 일부 누수되는 과정에서 그것들이 누적됐다고 판단합니다.

울산시는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해 숨은 확진자들을 찾아내고,
각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영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