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업폐기물 처리장 부족 사태의 해결 방안으로 공영과 민간시설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장윤호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매립장 확충방안으로 공영개발과 민간시설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공영개발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수요에 대해서는 민간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울산에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소가 2천600여 곳이나 있는데 자가처리시설이 무분별하게 허가될 경우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엄격한 검사와 환경 조사 등을 받게 된다"며 "산업단지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해 부족한 처리시설 확충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