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국제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한 안준성 감독의 '바운서'가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습니다.
영화 바운서는 작가 지망생인 주인공이 공모전 마감 당일에 조카의 유아용 흔들의자 바운서를 조립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며 아버지와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운서는 칸 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인 쇼트 필름 코너에 초청됐으며, 세계 693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고, 이 가운데 우리나라 작품은 9편입니다.
바운서는 지난해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 개최된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상영됐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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