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 SFTS 올해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여성을 상대로 어제(6/3) SFTS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최종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SFTS 바이러스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고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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