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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로나19 진정세...상인들 웃음 되찾아
송고시간2021/06/08 18:00


[앵커멘트]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 4월 13일 이후 60일 만에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지역 재래시장에는 장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영업제한 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된 식당 등에도
늦은 시간 손님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남구 신정시장입니다.

오후 들어 장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60일 만에 활기를 되찾은 겁니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정호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회장 / 어제는 첫날(사회적거리두기 완화)이라 손님이 뜸 했는데 오늘 오후부터 손님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우리 시장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당에도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21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흥강 남구 00만두 사장 / 사실은 어제도 첫날이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첫날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의 이동이 많지 않았고, 앞으로 기대는 더 커지지만 완화가 되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믿고 기대합니다).

실내 스포츠 시설인 스크린 골프장도
손님들이 늘기는 마찬가지.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다보니
20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철환 중구 참존스크린 사장 /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9시에 예약이 들어와도 12시까지 충분히 놀다 갈 수 있기 때문에 팀 수로는 한 두 팀이 늘어났다고 보고 점차 앞으로는 더 좋아지지 않겠나 그런 기대감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이유 중 하나로
백신 접종이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여태익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우리 시 같은 경우 약 12% 정도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데...지금까지 발생됐던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전혀 발생이 되지 않는 것을 보면 백신 접종의 효과로 볼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울산.

지역 상권도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상인들도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